러 동원령에 전국 반전시위…”아빠·남편 분쇄기 끌려들어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예비군 대상 부분적 동원령을 내린 21일 러시아 전국 곳곳에서 동원령에 반대하는 시위가 벌어졌다. 로이터 통신, BBC 등에 따르면 인권단체 OVD-인포는 러시아 38개 도시에서 동원령 반대 시위가 벌어져 이날 저녁까지 1천311명이 넘게 체포됐다고 밝혔다. 이중 최소 502명은 수도 모스크바, 524명은 제2도시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나왔다. 모스크바에서 시내 중심가에 모인 시위대가 “동원령 반대” 구호를 외치거나 … 러 동원령에 전국 반전시위…”아빠·남편 분쇄기 끌려들어가” 계속 읽기